6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가능

 
[소비자경제=최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FCA와 토요타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530여대(4개 차종)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랭글러 489대에서 제동등 스위치 내 부품에 결함이 발견됐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브레이크를 밟은 것으로 인식돼 제동등이 켜져 있거나 시동이 켜져있는 주차(P)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변속기가 조작돼 위험성이 크다. 
 
해당차량은 4월 6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 자동차에서 수입해 판매한 렉서스 RC F 등 3개 차종 42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연료 압력 변동을 억제시키는 장치의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하고 고압연료펌프로부터 연료가 누유돼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FCA코리아(주)(080-365-2470), 한국토요타자동차(주)(080-4300-43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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