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 국내 최대 규모로 사회혁신기업 지원키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하나은행)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KEB하나은행이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돕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2기를 모집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챌린지 사전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2기 모집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을 미션으로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돕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2기는 ‘사회혁신 체인지 메이커’ 를 테마로 해서 4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사전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모집 후 심사를 거쳐 다음달 최종적으로 5개 기업을 선발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2 기 사업은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하나금융그룹에서는 이들이 더 효과적이고 규모 있게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인 기업 당 최대 1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기존 지원 사업들과는 다르게 지원금 활용에 있어 제한 및 절차를 최소화하고 성과 창출에 필요한 항목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해 사회혁신기업의 편의를 도모했다.

최종 선발된 5개 사회혁신기업은 프로젝트의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담당 컨설턴트들과 함께 프로젝트 계획 · 수립에서부터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게 된다.

또, 기업의 희망 여부와 필요에 따라 프로젝트 기간 내  ‘성수 소셜 밸리’ 소재의 코워킹 스페이스 ‘엑스트라마일’ 사용 지원,  투자자 ·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및 자원 연계 지원  아시아 최대 임팩트 금융 네트워크인 VPN 의 컨퍼런스 참가 지원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 이라는 단어를 국내에 도입한 사단법인 SEN, 사회혁신 컨설팅 · 임팩트투자를 실행하는 혁신기업 MYSC에서 공동 주최한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열정을 진정성 있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라며 “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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