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르크그라프 오페라 하우스 공연

(사진=메가박스)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메가박스가 2018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를 생중계 상영한다.

메가박스가 2018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파 콘서트를 오는 5월1일 생중계 한다.

‘유로파 콘서트’는 베를린 필하모닉을 대표하는 콘서트로 올해는 바로크 극장 건축의 걸작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독일 바이로이트에 위치한 마르크그라프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다.

특히, 이곳은 건립 당시 상태를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바로크 극장으로서 건립 270주년을 맞는 금년에 유로파 콘서트를 통해 다시 한번 더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파보 예르비’가 지휘봉을 잡아 베토벤, 바그너 등 독일 거장의 묵직한 작품들을 들려준다.

또한, 최고의 드라마틱 소프라노로서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에바-마리아 웨스트브뤽’이 바그너의 베젠동크 가곡을 선보인다.

유로파 콘서트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1882년 5월 1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1991년부터 매년 5월 1일 유럽의 문화유산에서 진행된다. 

클라우디오 아바도, 다니엘 바렌보임, 사이먼 래틀 경, 주빈 메타를 비롯한 전설적인 지휘자들과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플라시도 도밍고 등 명성 높은 솔리스트들과 함께 최고의 연주회를 선보여 수많은 클래식 애호가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주홍 메가박스 편성전략팀장은 “매년 특색있는 장소에서 공연하는 유로파 콘서트를 올해도 메가박스 생중계를 통해 만날 수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마르크그라프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만큼 바로크 건축의 걸작을 만나볼 수 있어 보는 즐거움이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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