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보험료와 실생활에 밀접한 보장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

(사진=ING생명)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ING생명의 ‘오렌지 메디컬보험’이 1만건 판매를 돌파했다.

 ING생명은 ‘오렌지 메디컬보험’이 출시 한 달여 만에 1만건 판매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ING생명 ‘오렌지 메디컬보험’은 보험료 갱신 없이 100세까지 입원·수술비만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2월 19일 첫 판매를 시작했다. 

기대수명 증가로 생애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사회 변화를 반영해 사망 보장을 없애고 보험료 수준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상품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ING생명에 따르면 ‘오렌지 메디컬보험’의 주 피보험자 중 74.2%가 모두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가입자 중 20대 이하 고객이 42.4%에 달하는 등 젊은 층의 가입률이 높은 편이다. 

평균 4만3000원대의 합리적인 보험료와 의료비를 100세까지 보장해준다는 점이 가성비에 민감하고 현재를 중시하는 젊은 층으로부터 크게 호감을 산 것으로 보인다. 

젊은 고객의 수요가 많았던 만큼 보험 계약 패턴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오렌지 메디컬보험’은 현재 평균적으로 계약 4건 중 한 건 이상이 옴니청약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옴니 청약은 FC가 제안한 보험 상품에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로, 2월부터 본격 시행에 돌입했다. 

서비스 도입 후 한 달여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층이 높은 가입률을 보이면서 옴니 청약도 함께 증가한 것이다. 

노동욱 ING생명 상품부문 상무는 “오렌지 메디컬보험은 경제활동기에 보험료 납입을 완료한 후 100세까지 입원·수술을 집중 보장받을 수 있어 직접 의료비는 물론 간접 의료비용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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