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플레이스, 이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만나보세요

(사진=이케아제공)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이케아가 비주얼 서치 기능 탑재한 '이케아 플레이스’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 했다.

이케아는 가상으로 가구를 공간에 배치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앱 '이케아 플레이스(IKEA Place)’를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21일 전했다.

이케아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가구를 구매하기 전,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과 색상의 가구를 살펴보고 3D로 제품을 배치해 보면서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케아 플레이스의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구글 증강현실 플랫폼 'AR코어(AR Core)’ 기술을 접목한 이케아 플레이스 안드로이드 버전은 AR코어 호환이 가능한 안드로이드폰만 있다면 소파는 물론 조명, 침대, 옷장 등 이케아 제품을 실측 사이즈로 손쉽게 원하는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기능인 '비주얼 서치(Visual Search)’를 통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케아 홈퍼니싱 제품을 스캔하면, 해당 제품과 유사하거나 일치하는 이케아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타 브랜드 제품을 스캔해도 해당 제품과 유사한 이케아 제품 목록을 보여주며, 검색된 제품 역시 가상의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다. 

비주얼 서치 기능은 이케아 플레이스 iOS버전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클 발츠가드(Michael Valdsgaard) 인터 이케아 시스템 디지털 전환 책임자는 "홈퍼니싱에 AR 기술을 접목한 이케아 플레이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홈퍼니싱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보다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로 약 1억 명 이상의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도 더욱 편리한 홈퍼니싱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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