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룸 캡처)

[소비자경제=박소희 기자] 배우 김태리가 지난 1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태리는 “제가 그런 마음을 더 크게 느끼는 것은 가해자들의 사회적 위치, 그들이 가지는 권력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피해자 분들이 겪는 고통을 감히 알 수는 없지만, 제가 그런 상황에 처했다면 저 역시 침묵을 해야만 했을 구조가 끔찍해서 그런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투 운동을 기적같이 생각한다”며 “이런 운동들이 폭로와 사과의 반복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는 진중한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김태리는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관객과 다시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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