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천사, 토스카, 사랑의 묘약,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사진=메가박스 제공)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18 시즌 메트 오페라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8 시즌 메트 오페라에서는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인 노르마를 시작으로 죽음의 천사, 토스카, 사랑의 묘약, 라 보엠, 코지 판 투테, 루이자 밀러, 신데렐라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메트 오페라 시즌을 여는 첫 작품은 아리아 ‘정결한 여신’으로 유명한 벨칸토 비극 오페라의 대표작 노르마이다.

이 작품은 로마제국 시절 갈리아 민족의 여제 ‘노르마’의 사랑과 복수, 희생을 극적으로 그려낸다.


명장 ‘데이비드 맥비커’의 연출 아래 주인공 ‘노르마’ 역에는 소프라노 ‘손드라 라드바노프스키’, ‘아달지사’ 역은 메조소프라노 ‘조이스 디도나토’, 로마 총독 ‘폴리오네’ 역은 테너 ‘조셉 칼레야’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푸치니의 드라마틱한 오페라 토스카, 메트 역사상 가장 자주 공연된 프랑코 체피렐리 연출의 라 보엠, 오페라의 제왕 플라시도 도밍고 주연의 루이자 밀러 등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18 시즌 메트 오페라 상영작은 세계 3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공연 실황 영상으로, 메가박스의 뛰어난 음향 시스템과 일반 HD의 4배 이상의 화질을 자랑하는 4K 디지털 프로젝터를 통해 미세한 표정과 숨소리, 땀방울까지 포착함으로써 실제 공연을 보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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