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시대를 열었다

(사진=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제공)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인 '다빈치Xi'를 도입하고 2월 12일 로보수술센터를 개소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15년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신장암 등의 각종 암질환 수술뿐 아니라 담낭절제술, 임파선 절제술, 요관질환수술 등을 해왔다.

수술건수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특히 외과분야 로봇수술의 경우, 지난해 수술건수는 로봇수술기 도입 시점보다 7배 이상 늘었다.

이상곤 로봇수술센터장은 “2015년 강원도 최초로 로봇수술기를 통한 방광절제술, 소장을 이용한 신방광조형술 및 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한 만큼 춘천성심병원은 로봇수술의 풍부한 경험으로 술기가 우수하다”면서 “4세대 로봇수술기가 갖는 장점을 고려해 앞으로 외과나 비뇨기과뿐 아니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 수술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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