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직구’ 아닌 ‘즉구’族 잡았다…해외직구 상품 매출 71% 증가
올리브영, ‘직구’ 아닌 ‘즉구’族 잡았다…해외직구 상품 매출 71% 증가
  • 최빛나 기자
  • 승인 2018.02.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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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우리나라 ‘해외 직구(직접구매)’ 시장이 2011년 5600억원 규모였던 것이 지난해 2조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소비자들은 높은 배송비와 복잡한 결제방식, 긴 배송기간 등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직구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번거로움에 지친 국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즉구(즉시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어 주목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직구족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오프라인 구매 채널로 알려져있다. 올리브영은 꾸준히 해외 직구족들의 수요를 한 발 앞서 충족시켜온 결과, 지난해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는 ‘허니체’, ‘네즈’, ‘쿤달’, ‘내츄레인’, ‘아쿠아퍼’, ‘글램글로우’를 비롯해 해외 직구족들이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를 대거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해외 직구 상품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N.E.W’를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뉴(N.E.W)'는 ▲유해성분을 배제한 안전한 성분을 찾는 소비 경향(Natrual) ▲쉽고 빠르게 사용가능한 아이디어 상품(Easy-quick) ▲하나의 제품으로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제품의 약진(Wide-use)을 의미한다. 또한 국내에 없는 새로운 상품을 찾는 직구족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가성비 좋은 해외 브랜드들의 신규 입점을 지속해왔다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다.
 
자연유래 성분을 내세운 ‘이브로쉐 라즈베리 헤어식초 대용량’ 제품과 ‘버츠비 립밤’, ‘라우쉬 샴푸’ 등이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 미세먼지, 화학성분 등 외부환경에 대한 이슈에 대한 관심을 방증했다.
 
피부관리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스트라이덱스 센시티브 패드’ 는 지난해 해외 직구 상품 중 가장 매출이 높았던 상품으로 집계됐다. 또한 하또무기 컨디셔너는 대용량(500ml)으로 가성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얼굴과 몸에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꾸준히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지난해 입점한 멀티 밤 ‘메디포포’는 입술 뿐만 아니라 손과 발 등 건조한 피부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N.E.W’ 키워드에 맞춰 직구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물만 묻혀 화장을 지우는 신개념 클렌징 퍼프 ‘페이스 헤일로’를 시작으로, 액상형 철분제 ‘플로라딕스’, 치약 없이 물로만 양치질 할 수 있는 음이온 칫솔 ‘키스유’ 등이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특히 페이스 헤일로의 경우 국내 정식 판매를 기념해 진행한 사전 예약 행사에서 준비된 수량이 이틀 만에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과 명동본점, 강남본점, 부산광복본점 등 오프라인 매장 세 곳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뷰티 얼리어답터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해외에서 입소문이 난 제품을 한 발 먼저 구매하려는 직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며 "올리브영은 트렌드와 가성비, 제품력을 모두 갖춘 상품들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고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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