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왼쪽부터 윤의식 한국물류기술연구원 부원장,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 김문환 한세엠케이 대표이사)

[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한국패션협회는 31일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회원사 대표 및 유관기관 등 주요 패션 기업 대표자 및 디자이너 150여 명과 2018년도 패션협회 첫 행사인 ‘CEO 조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패션협회와 한국물류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스마트물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진행됐다.

원대연 패션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속에서 조직이 유연하게 대응하려면 다각화된 관점으로 혁신을 이루려는 노력이 필요"라고 말했다.

이날 윤의식 한국물류기술연구원의 부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패션 물류 혁신 전략"에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은 현재며, 패션 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물류 공동화를 위한 경영 혁신이 필요"라며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CEO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문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지난 2014년에 전자라벨을 의미하는 RFID를 도입. 신속, 정확한 재고 관리를 통해 작업 시간을 단축시키고 개별 상품의 이력 등을 입력할 수 있는 유통망 구축이 가능해 고객 서비스적인 측면은 물론 매출 확대 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강연 소감을 통해 밝혔다.

패션협회 관계자는 "2018년은 제조, 생산, 마케팅, 유통, 물류 등 각 단계별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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