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기습적인 겨울 한파가 사흘째 지속되고 있다. 이런 강추위로 서울 서초구에 설치한 '서리풀 이글루'를 찾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달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앞 보도 등에 설치한 서리풀 이글루를 찾은 시민들이 16만명을 돌파했다.

이글루 안은 바깥공기보다 온도가 4도 가량 높아 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서울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졌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2도다.

파주와 철원 지역은 영하 23도까지 떨어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2도에서 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선이다. 다음 주 중반쯤은 돼야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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