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판매액 전년비 각 265%, 35%, 10% 증가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소비자경제=임선영 기자] 한파와 미세먼지 급증에 따른 영향으로 롯데하이마트의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에어워셔 등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겨울철에 실내 환경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전들이다.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에어워셔가 대표적이다. 공기청정기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미세먼지나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한편, 가습기로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들어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65%, 35%, 10% 늘었다.

새로 출시된 공기청정기는 IoT 기능을 탑재해,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제어해 실내 환경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는 기능까지 갖췄다.

또 강력한 필터가 탑재돼 머리카락 굵기의 40분의 1에 불과한 지름 2.5µm 이하의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등을 걸러준다.

최근 들어선 화학제품이 없이도 손쉽게 세척할 수 있는 가습기도 등장해 인기를 끈다. 가습기는 인체에 최적화된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오염된 실내 공기를 씻어내는 에어워셔도 인기다.

최신 에어워셔 중에는 공기청정 기능이 포함돼 실내 환경을 하루 종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제품도 출시됐다.                                

롯데하이마트 손기홍 생활가전팀장은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기청정기나 가습기, 에어워셔는 겨울철 호흡기나 피부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며, “최근에는 공기청정 기능과 가습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신제품도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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