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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거짓 정보 '1+1 상술' 소비자 농락소보원 "소비 유도하려는 상술 조작 했다면 면밀히 조사 필요"

[소비자경제신문=최빛나 기자] 소셜커머스 전 상품 정보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판매하고 있는 뉴듀얼온수삼각 온수매트를 사이트와는 전혀 다른 정보로 구입한 사례가 발생했다.

피해 소비자는 관련 사항을 다나와 사이트 측에 문의했지만 다나와 측은 "우리 쪽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는 어처구니 없는 답변을 늘어놓았다.

소비자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상품 정보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에서 링크를 타고 들어가 11번가에서 1인용+2인용 뉴듀얼온수삼각 온수매트를 125,000원에 구입했다.

하지만 배송 받은 제품은 싱글(1인용) 한 제품이었다.

이에 물건을 최종적으로 주문 완료한 11번가에 전화를 했고, 11번가는 신세계몰에 전화를 하라고 했고 신세계몰은 사파 고객센터로 전화하라고 책임을 회피했다.

사파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지만 지속적 부재로 인해 문의에 실패했고 11번가에 다시 문의했지만 11번가 측은 12월 22일 판매처에는 상세페이지가 제대로 기재가 되었다면서 다나와로 문의해 환불 및 보상 처리를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다고 답변만 되돌아 왔다.

이후 연결이 닿은 다나와 측은 "택배비는 가능하지만 1달이 지나서 상품 환불은 어렵다"고 최종 답변을 내놓았다. 

A씨는 "이해가 되지 않는 방식이다. 다나와에서 가격 비교 사이트를 봤고, 다나와 링크를 눌렀더니 11번가로 갔고 11번가에서 최종적으로 결제를 했지만 판매처는 신세계 몰, 신세계 몰은 사파 고객센터로 연결했다"라며 "연결고리가 많을 수는 있지만 최소한 최종 결제해 준 곳에서 전반적인 정리를 다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11번가 같은 곳은 전화를 한번 하려면 기본 30분은 걸린다"라고 성토했다.

또 "사파 고객센터는 없는 곳인지 전화는 아예 삼일 내내 받지 않았고 결국 자기네들의 연결고리에 전화를 돌리고 답변 듣는데 한달이 걸려 환불 받지 못하는 점을 소비자 과실인냥 떠넘기는 게 너무 화가 난다"라고 말했다.

"싱글은 8만원이면 살 수 있는걸 왜 12만원 넘는 금액으로 사겠냐. 1인용+ 2인용, 즉 1+1을 해준다길래 산거였는데, 나만 이해 못하는 거 아닐까 해서 주위사람들에게 다 물어봤지만 10명이면 다 1+1 아니냐고 했다. 왜 소비자가 피해를 봐야 하나"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경제>는 이번 건 관련 11번가와의 통화에서 "고객이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구입한 것은 맞다. 이 제품은 신세계 몰의 제품으로 보여진다"라며 "환불 및 교환 건은 신세계 몰로 문의하는 것이 맞다" 라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이에 신세계 몰과의 통화에서는 "우리도 그 환불 건으로 확인을 했다. 이 제품은 우리 쪽에서 운영하는 사파 협력 업체의 물건이 맞다. 하지만 처음부터 물건을 올릴 때 1+1으로 올리지 않았다"라며 "우리는 아직도 그 제품을 판매하지만 1+1은 아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소셜라인을 거치다 보니 제일 처음 고객이 접했던 다나와 측에서 임의로 직접 1+1으로 바꿔서 올린 거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 "1+1은 우리와 협의된 것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원래 소비자가 피해를 받으면 일일이 각 판매처에 전화 및 메일 등을 이용해 직접 처리해야하나? 라는 <소비자경제>의 질문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각 제품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라며 간단하게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소비자 A씨는 "농락 당한 것 같다. 그 사실이 맞다면 다나와 측에서 소비자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 아니냐. 왜 1+1 도 아닌데 1+1으로 올려서 소비자들을 농락 시키냐. 이번건은 환불 및 교환을 떠나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라며 "직원들의 태도도 불만이었지만 참았었다. 제품만 잘 환불되면 될 것 같아서. "고객님 그건 저희가 처리해드릴 수 없구요.."라는 말은 11번가, 신세계몰, 다나와에서 공통적으로 말했다. 그럼 누가 책임 져야 하나. 그런 무성의한 대처도 어이없었다:라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건이 실제로 다나와에서 1+1으로 소비를 유도하려는 상술로 조작을 했다면 면밀히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며 "이에 관련해서는 다나와 뿐만 아니라 신세계몰, 11번가, 사파 협력사까지 조사해야 할 것이다. 이는 법과 관련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 이후 같은 사례들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정부의 기여까지 필요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최빛나 기자  vitnana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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