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네이버가 실종된 반려동물을 찾거나, 유기동물 입양을 고려중인 이용자들을 지원하고자 검색 결과를 통해 동물보호센터의 유기 및 실종동물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유기동물 보호시설에 보호중인 강아지, 고양이 정보 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네이버 모바일 및 PC 검색창에  "서울 유기동물", “성남시 유기동물”과 같이 ‘시/도 혹은 시/군/구+유기동물’ 형태의 키워드나, “실종견 조회” “실종묘 조회” “실종견 찾기” “실종묘 찾기” 등과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유기되었거나 실종된 동물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강아지의 경우 “포메라니안 유기동물”과 같이 ‘품종+유기동물’과 같은 키워드를 통해 품종에 따른 유기견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유기 및 실종동물 정보는 해당 동물의 ▲사진 ▲품종 ▲성별 ▲털색 ▲체중 ▲예상나이 ▲특징 뿐만 아니라 ▲발견장소 ▲보호장소 ▲연락처정보 등으로 구성된다.

네이버 주제검색 이태호 리더는 “올 한해(2017년 1월 1일~12월 2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유기동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는 경우는 27%, 원래 가족을 찾는 경우는 14%에 불과하다”며 “네이버 검색을 통해 유기, 실종동물들이 가족을 보다 빠르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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