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박소연 기자] 삼성증권은 삼성전기, SK에너지의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3년의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모두 45% 이상 하락한적이 없을 시 연 17.8%의 수익을 지급하는 ‘삼성증권 ELS 3588회’를 21, 22일 양일간 15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매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구조로, 삼성전기와 SK에너지의 보통주가 모두 최초 기준가의 90%이상(6, 12개월), 85%이상(18, 24개월), 80%이상(30, 36개월)이면 연 17.8%로 상환된다.

또,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45% 이상 하락 한 적이 없으면 역시 연 17.8%가 지급된다.

단, 이 이상 하락한적이 있고, 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만기에 두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전기의 경우 정제마진 수익 개선과 사업부 분할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가 기대되는 SK에너지와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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