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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업계 1위 ‘인산가’, 해외시장 공략…매출↑2016년 매출 250억 달성…창립 이래 최고 기록
인산가 김윤세 회장

30년간 죽염을 연구해 온 죽염제조 명가 ‘인산가’가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히며 2016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경영평가 전문 CEO랭킹뉴스의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인산가는 2017 경영평가에서 성장성 AA와 수익성 AA+, 안전성 AA+를 나타내며 종합평가 AA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회계보고서를 살펴보면 2016년 인산가 매출은 250억 원으로 전년(209억 원) 대비 41억 원 오르며 창립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해 순수익은 23억 원으로 전년 -15억 원 보다 38억 원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올랐다. 2016년 영업이익은 23억 원으로 전년 11억 원에서 75.2%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가결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억 원, 9억20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987년 인산식품으로 문을 연 인산가는 죽염 생산법 등을 담은 인산 김일훈 선생의 저서 ‘신약’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한 곳이다. 우리나라 죽염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인산가는 마늘죽염제품과 전통죽염장류 등 전통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한국인의 건강을 돕고 있다.

인산가의 꾸준한 성장 비결은 바로 김윤세 회장의 곧은 경영철학에 있다. 저염식이 건강의 척도라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죽염까지도 외면 받기도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죽염의 효능을 전파하며 과학적 연구 성과에 매진했다.

특히 인산가 죽염은 3년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왕대나무 통에 담고 황토로 막아 소나무 장작불에 9번 구워 만들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인산가는 지난해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혁신상 명품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김 회장은 ‘수산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됐다.

죽염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중국 최대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것이다. 이와 함께 중국에 물죽염을 수출하는 계약도 따냈다.

특히 올해는 중국 정부가 소금 전매제 폐지를 공식화해 중국 시장 폭이 더 넓어졌으며 여기에 이슬람개발부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인산가는 지난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으며 올 연말이나 내년 초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인산가는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생산한 죽염의 효능을 널리 알려 세계인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이 목표”라며 “코스닥 이전 상장도 앞두고 있는 만큼 매출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다정 객원기자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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