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캡쳐)

[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18년 신년사에서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 했다.

이어 사회 트랜드와 가치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것을 뜻하는 워라밸과 혼자의 삶을 중요시 하는 욜로 등을 강조하며 "세상은 삶의 질이 우선시 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변화를 빠르게 읽어내고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시장을 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모든 임직원이 ‘Lifetime Value Creator’라는 점을 가슴에 새기고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첨단 ICT 기술을 모든 사업 프로세스에 적용해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는 결과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존의 상식과 통념을 깨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롯데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는 어떠한 마케팅 전략보다 효과적이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달라"며 "롯데의 심볼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경영투명성을 갖추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경영활동을 해나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롯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 속에서 미래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임직원 여러분이 오늘의 롯데를 만든 힘이자, 내일의 롯데를 만들 원동력이며 올해에도 주인의식과 긍지를 가지고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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