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증 발급 절차 개선 무방문 신청 가능
[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대학생 학생증 발급 등 7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영업점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한 학생증 신청 서비스는 협약된 대학교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적정보 일치여부 확인, 본인이 촬영한 신분증 내용과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정부기관에 등록된 신분증 내용을 대조해 실제 얼굴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을 적용했다.
학생증 신청은 위비뱅크의 대학생 특화서비스 코너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인터넷으로 사전 신청한 뒤 영업점을 찾아가 신청서 작성, 직원에 의한 실명확인 등의 절차가 필요했지만 위비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학생증, ▲입출금통장,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원터치알림, ▲체크카드, ▲청약저축 가입 등 7가지 업무를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매년 약 10만명이 학생증 발급에 영업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안면인식을 통한 무방문 신청 서비스는 고객의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위비뱅크 대학생 특화 서비스’를 통해 학생증 신청 뿐 만 아니라 젊은 대학생들의 생활에 맞는 대학생 라이프 매거진, 학교식당 식단 정보, 과외 서비스 등 캠퍼스 생활을 위한 콘텐츠와 각종 팁을 제공하고 있다.
장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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