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지원 포괄업무협약’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www.kbstar.com)은 12일 여의도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 및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장혜원) 등 혁신벤처 유관기관과 '창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지원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2일 혁신벤처 유관기관과 ‘창업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혁신벤처기업 지원 포괄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을 비롯해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윤소라),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 장혜원) 등과 협약식을 가졌다.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고 일자리창출을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혁신 중소ㆍ벤처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라며 “금번 협약은 민간과 정부가 함께 혁신벤처기업을 지원하여 혁신성장을 뒷받침하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그룹회장은 “혁신벤처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이들 기업의 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 효과가 크다”며 “KB금융그룹은 대출 및 벤처투자 등을 포함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혁신벤처기업과 더불어 발전하는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혁신벤처기업의 생애주기별 맞춤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Scale-up)을 지원하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KB국민은행, 기술보증기금,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혁신벤처기업 전용 보증상품 개발과 보증연계투자 지원, 창업교육, 컨설팅, 기술이전 및 기술평가 등을 지원한다.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형 벤처기업을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창업기업에 대한 멘토링 서비스 제공 및 혁신벤처기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혁신벤처 유관기관이 추천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혁신벤처기업을 위한 금리우대 전용 대출상품을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간 3천억원씩 5년간 총 1조 5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고 기업의 금융비용 완화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이 발급하는 3000억원 규모의 보증서에 대해 0.6%p의 보증료(연 0.2%p씩 3년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인베스트먼트의 벤처투자펀드 조성, KB증권의 M&A, 기업공개(IPO), 스타트업 지분투자 Incubation 등 KB금융그룹 계열사간 유기적인 혁신벤처기업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KB굿잡을 통한 우수인력 채용연계, 경영컨설팅 등의 차별화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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