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강화 위해 분야별 CEO들과 간담회 예정

[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료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4개 분야의 업계 대표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분야별 업계 CEO와 간담회는 6일 의약품을 시작으로 13일 식품과 의료기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는 해당 업계 대표들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도 깔려 있다. 

우선 의약품 간담회는 임패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 국민 건강과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식약처의 의약품 정책 추진방향과 제약‧바이오 현장의 건의사항에 대한 정부 검토 등이 주된 내용이다.

간담회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김옥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장, 제약업체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또 식품 분야는 더플라자호텔, 의료기기 분야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개최되며, 분야별로 산업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를 통한 식품산업 발전방안 모색과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및 GMP 제도 등 정책현안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의료기기의 경우 오는 20일 원주테크노밸리 아이센스를 현장 방문하며, 화장품의 경우 `18년 1월 10일 코스나인을 방문하여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분야별 업계 CEO 간담회를 통하여 생생한 산업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식품‧의료제품 분야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식품‧의료제품 분야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성장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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