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민병태 기자] ‘서울 메트로 9호선' 노조는 파업 여섯째 날인 지난 5일 다시 정상 운행에 복귀했다. 그럼에도 6일 오전 파업 전 보다는 나아지긴 했지만 출근 시간대 9호선 급행열차는 여전히 '지옥철'이라는 악명에 걸맞게 출발점인 김포공항역부터 발디딜 틈 없이 태우고 달렸다.

서울시는 노조파업 이후 지옥철 오명을 씻겨내기 위해 이달 중 6량으로 된 급행열차 3개 편성(18량)을 투입하고, 내년 6월 6량 17편성(102량)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12월 말부터는 모든 9호선 편성을 현재의 4량에서 6량 체제로 바꿀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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