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 0.7%, 생활물가지수 0.8% 각각 하락

(사진출처=유투브)

[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소비자물가가 소폭 하락해 안정세를 회복해가는 동시에 소비심리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지수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7%하락, 전년 동월대비 1.3% 상승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하락했고 전년 동월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7.2,% 전년 동월대비 2.5% 각각 하락했다. 농산물과 석유류 제외 지수는 전월 대비 0.3% 떨어졌고, 식료품과 에너지제외 지수도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식품은 전월 대비 1.7% 떨어지고, 전년동월대비 1.1% 상승했다. 식품 이외는 전월 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전 월세포함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하락,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지출 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에 비해 교통 0.2%, 음식‧숙박 0.1%은 상승했다.

주류․담배, 의류‧신발, 통신, 교육은 변동이 없었다. 식료품‧비주류음료2.6% 하락, 주택‧수도‧전기‧연료0.9%, 오락‧문화 2.1%, 보건 0.2%, 기타 상품‧ 서비스 0.3%, 가정용품․가사 서비스 0.3%, 전년 동월대비로는 오락‧문화 0.9% 하락했다. 반면 교통 3.6%, 음식‧숙박 2.6%등 11개 부문은 올랐다.

통계청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와의 통화에서 "2018년에는 서비스업, 제조 등의 생산이 큰 폭으로 성장해야 전반적인 내수 시장의 흐름과 자금운영이 원활하게 돌아가면 상승곡선을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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