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저소득가정 성적 우수 대학생 총 250명 수혜

지난 1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7 KEB Hana장학금 수여식'에서 윤종웅 하나금융나눔재단 상근이사(두번째 줄 가운데)가 KEB Hana 장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이사장 김한조, 이하 재단)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저소득가정 성적 우수 대학생 총 250명에게 장학금 지원에 나서 아시아 청년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국가 이미지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재단은 28일 이달 중 세 차례에 걸쳐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현지 저소득가정 성적 우수 대학생 250명에게 미화13만불 (1억5천만원)의 「2017 KEB Hana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하노이지점과 호치민지점에서 140명, 마닐라지점에서 30명,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80명 등 총 250명의 현지 대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윤종웅 재단 상근이사는 베트남, 필리핀 및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KEB Hana 장학금’이 학생 여러분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며 “아울러 자랑스러운 KEB Hana 장학생들이 장차 사회 각 분야에서 한국과의 우호증진에도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10월 국내 저소득가정 성적 우수 학생 604명을 하나장학생으로 선발해 6억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KEB하나은행의 전액 출연으로 설립된 은행권 최초의 자선 공익 재단법인으로 국내외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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