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6월 발생한 2호선 열차 고장. (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27일 오전 8시 20분경 서울 지하철 2호선이 단전으로 지연 운행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15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동력장치 고장으로 전기가 끊어졌다”고 밝혔다. 운행은 오전 8시24분 동력장치 복구로 재개될 때까지 9분 동안 중단됐다.

2호선은 출ㆍ퇴근 시간에 탑승객이 많은 노선이다. 출근 시간 중인 8시 20분경 열차가 멈췄고, 이로 인한 연쇄 반응이 일어나면서 ‘출근 대란’으로 이어졌다.

더군다나 탑승객이 1호선이나 4호선 등으로 노선을 바꾸면서 2호선 뿐 아닌 서울 도심 전체의 지하철이 더욱 혼잡해졌다.

충정로역을 지나 출근을 하던 한 탑승객은 “단전 때문에 충정로역에서 십분이 넘게 기다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