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8.05.23  update : 2018.5.23 수 21:46
소비자경제신문
상단여백
HOME 경제 CEO-DATA
롯데건설, 주택사업‧해외진출 집중…5조원 매출 달성 가시화올 상반기 매출‧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8%‧201.8% 상승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

[소비자경제 = 이다정 객원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건설사 롯데건설이 주택사업 부문에 집중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을 대폭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에 올해 하석주 대표이사의 목표 매출액인 5조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경영평가 전문 CEO랭킹뉴스의 데이터 분석 평가 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2017 경영평가에서 수익성 A와 안전성 AA, 활동성 AA+를 나타내며 종합평가 BBB로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회계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해 롯데건설의 총매출은 4조6663억 원으로 전년(4조1282억 원) 대비 5381억 원 대폭 상승했다. 순이익에서는 지난해 11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보다 19억 원 차익을 남겼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약 1000억 원 상승한 2555억 원을 찍었다.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은 2조5567억 원, 영업이익 1993억 원의 성적을 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봤을 때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27.48%, 201.8% 상승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해부터 큰 폭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수익성은 올해 2월 하석주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에도 지속됐다. 그간 부동산 경기개선에 따라 주택사업 부문에 집중한 결과 수주한 사업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큰 효과를 본 것이다.
 
롯데건설 매출 가운데 주택사업 비중은 2014년 27%에서 지난해에는 37.1%, 올해 상반기에는 49%를 나타냈다. 올 하반기까지 주택사업 비중을 약 52% 까지 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 정부의 8.2 대책 등에 따른 여파에 대비해 주택사업에만 치중하지 않고 폭넓은 사업 분야에서 매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다. 하 대표이사가 취임 후 가장 먼저 방문한 해외 출장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조호바르 화공플랜트 현장이었다.
 
이외에도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 호찌민 등 사업지를 순차 방문하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난 1952년 평화건업사로 문을 연 롯데건설은 정부 전매청 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대형 건물을 잇달아 쌓아 올리며 우리나라 10대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998년 12월 서울 서초동 교대 옆에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고급아파트 ‘롯데캐슬’을 선보여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올해 4월에는 국내 최고층 건물 ‘롯데월드타워’를 완공해 명품 공간 탄생이라는 평을 받았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1987년 사업지를 선정한 후 2O여년이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개장하기까지 30년을 공들인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주택사업 부문 매출 성장과 함께 다른 부문도 성장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를 대표하는 건설사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로 뻗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다정 객원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칼럼
[윤대우 에세이] ‘거룩함’을 요구하는 시대

[소비자경제신문=칼럼] 30년 전 일이다. 중학교 2학년이었던 필자가 어느 날 아날로그 TV 채널을 돌리다가 희미한 영상 한 편을 발견했다. 옆집 전파가 잡힌 것이다. 영화는 '무릎과 무릎사이'. 제목도 이상했지만 내용은 당시 충격적이었다. 넋 놓고 끝까지 봤다.얼마나 쇼킹을 받았던지 사춘기 시절 한동안 볼펜이 잡히질 않았다. 지금이야 훨씬 강도 높은 영화들이 비일비재하지만 수십 년 전 영화로선 파격적이자 충격적인 소재를 담았다. 옆집에서 보던 방송이 잡히던 시절이었고 한 낮에 19금 영화를 동네 케이블 방송사에서 거

[이동주 칼럼] 미신과의 전쟁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59세 여자 환자였습니다. 저에게 고혈압과 당뇨로 처방을 받던 환자분이었는데 이 환자분이 어느 때부터인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았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약을 받고 있나, 이사를 갔나 하던 차에 얼마 전에 그 분이 오랜만에 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오랜 시간동안 그분이 방문하지 않았어도 제가 그분을 기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분이 워낙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신앙심이 깊은 분이다보니 같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저에게 많은 동질감을 표하며 신뢰하셨던 분이었기에 제가 특별히 잊지 않을 수 있었

[박재형 칼럼] 미투운동의 양면

[소비자경제신문=칼럼] 2017년 10월 미국 헐리우드의 유명 영화제작자인 허비 웨인스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하였다는 여배우들이 소셜 미디어에 “#Me Too”라는 해시태그를 달면서 소위 미투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당시 우리나라에서는 미투운동이 주목받지 못하였으나, 한 검사가 2018년 1월경 검찰 내부 통신망에 과거 검찰 간부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입었던 사실을 공개하고, 이후 텔레비전 인터뷰에까지 출연하여 자신의 피해사실을 공개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미투운동이 크게 확산되기 시작하였습니다.특히 노벨상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문

[데스크칼럼] 소비자 중심 금융개혁은 시대의 흐름이다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17일 결국 사의를 표명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했다.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지 보름 만의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신인 김 전 원장이 금감원장에 임명된 이후 그는 보수 야당들의 눈엣가시였다.역대 금감원장은 초대 이헌재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금융감독위원회로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으로 분리되기 전 대체로 국가 경제와 금융 정책을 책임져온 정부 부처와 기관에서 위원으로, 조직의 수장으로 활동했던 인사들이었다. 이에 반해 김 전 원장은 시민단체 출신의 비례대표

똑똑한 소비자의 중고차 매매법...계약서에 특약사항 명시해야

[소비자경제신문=칼럼] 중고차 매매를 하면서 중고차 판매자에게 모든 처리를 일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판매업자들이 자기가 행정처리 절차 등을 다 처리해주겠노라고 말하면 소비자들은 그냥 믿고 맡기는 거죠. 그 중 하나가 과태료 등을 업자가 처리해줄 테니 중고차 판매비용을 깍아달라고 하는 경우입니다. 즉 자기가 차에 부과된 기존 과태료 등을 다 떠안는 조건으로 몇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중고차 판매가격을 깍는 경우죠.그런데 이렇게 과태료 등을 해결해주리라 믿고 중고차를 판매했는데 몇 달후 본인에게 과태료 고지서가 날아 오는 경우

[소비자원 기고]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위한 해법 마련 필요하다

[소비자경제신문=기고] 최근 시중은행이 수익성 증대를 위해 점포의 수를 축소하고 비대면 채널 거래를 활성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또 인터넷 전문은행이 출범하면서 소비자의 금융생활에 필수적인 소비자역량으로 온라인 뱅킹 이용 역량이 부상하게 됐다. 그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정보화 기기를 활용한 금융 소비생활 역량은 연령대에 따라 상당한 수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작년 9월 스마트폰을 소지한 55세 미만 일반소비자 936명과 55세 이상 중고령자 553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간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