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항목 만점 획득 TOP 100중 3위 차지

KCC가 美 LACP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KCC)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정몽익 KCC 대표가 지난 7월 발간한 ‘2016~17 지속가능성 보고서’로 미국 LACP 주관의 ‘2017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KCC에 따르면, 스포트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홍보, 마케팅 전문기관 LACP(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에서 매년 주관하는 권위 있는 보고서 경진대회로 출판물, 영상, 온라인 홍보물 등 기업이 발간하는 간행물을 대상으로 12개 분야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12개국 500여 개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KCC의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100점 만점 중 99점을, 창의성과 메시지 전달력, 디자인 등 총 6개 평가항목 중 5개 세부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높은 점수를 얻어 전체 TOP 100 중 3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KCC는 2016년 LACP ‘비전 어워드와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각각 동상과 금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대상까지 LACP 주관 경진대회에서 3회 연속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KCC는 2014년부터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관심있는 사람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KCC건설, 코리아오토글라스(KAC) 등 계열사와 함께 1사 1촌 지역사회 상생 캠페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자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 수행에 힘쓰고 있다. 

이에 대해 KCC 관계자는 “세계 무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KCC만의 독특함을 살리면서도 쉽고 명확하게 지속가능경영 현황을 알릴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KCC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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