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한국소비자원)

[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5개 국내 주요 가전제품 제조업체 대유위니아, 동부대우전자, 삼성전자, SK매직, LG전자는 ‘대형 가전제품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11월 22일 발족하고, 제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공동 노력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정례협의체는 제품 설치환경 및 노후화에 따라 화재위험이 있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텔레비전 5종 대형 가전제품의 화재예방을 위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취약계층 소비자 보호를 위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7년 이상 사용한 제품에 대해 무상으로 실시한다.

해당 업체의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사회복지시설은 캠페인 기간(’17.11.22. ~ 12.8.) 내에 업체 소비자상담실(붙임 참조)을 통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가전제품 주변 환경(설치 장소, 전기 배선 등)에 대한 안전점검도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향후 ‘대형 가전제품 사업자 정례협의체’를 통해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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