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카카오톡이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바일 메신저 가운데 독보적 지위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10월 한 달 동안 만 10세 이상의 한국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모바일 메신저 이용습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개의 주요 모바일 메신저 가운데 카카오톡이 사용시간 점유율에서 95%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페이스북 메신저가 2%, 라인 1%, 위쳇 1%, 텔레그램 순이었다. 

특히, 40대에서 카카오톡의 사용시간 점유율이 전 세대에서 가장 높은 97%를 기록했다. 

이에 반면 10대에서는 카카오톡의 사용시간 점유율이 90%로 가장 낮았다. 10대는 페이스북 메신저의 사용시간 점유율이 8%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10월 한 달 동안 전국 2만3천 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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