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 재확인...인재경영 가속화

(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삼성전자가 16일 내년도 정기 인사를 단행해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Fellow 1명, Master 15명 등 총 221명을 승진시켰다.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문은 99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를 기록,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특히, DS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의 밑바탕이 된 R&D분야에서 승진 임원의 50% 이상을 배출했다.

또 이번 정기 인사에서 과감한 발탁승진을 병행해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뿐만 아니라 부사장 승진 폭을 확대해 향후 사업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에도 글로벌 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현지 핵심 임원을 대거 고위 임원으로 승진시켜 글로벌 인재경영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반적으로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한 것을 보인다.

[삼성전자(세트), 승진자 명단]

◆부사장 승진

강봉구 김경준 김원경 김재윤
명성완 박경군 백수현 윤철운
이돈태 이명진 이왕익 전재호
정수연 조재문 최진원 

◆전무 승진

강민호 곽동원 김기원 김남용
김동욱 김명욱 김상규 김성환
김영도 김이태 김재훈 김주년
김현도 김현주 류문형 문성우
박봉출 박성선 서동면 송기찬 
송봉섭 송원득 오세용 윤성혁
윤장현 이병국 임성택 장성재
전영식 정현준 조상호 주창남
주창훈 최수영 최중열 Hadrian Baumann(하드리안 바우만)
Dipesh Amritlal Shah(디페쉬 샤)

◆상무 승진

강정대 강태규 권상욱 김 현
김상훈 김승일 김연정 김장경
김재영 김정현 김준엽 김창영
김창태 김태중 김태진 김평진
김형재 남정만 노태현 류일곤 
목진호 박기철 박장묵 박종욱
배광운 배일환 설 훈 손용우
손태용 송우창 송원준 심재현
안정희 양익준 양혜순 여태정
오지성 우경구 우홍욱 이경우 
이기욱 이민철 이상욱 이상육
이승엽 이종규 이진구 이한형
장상익 장형택 정상규 정지은
정혜순 조성훈 조철호 지혜령
차경환 최 순 최동준 최유중 
한승훈 황근하 황호준 Asim Warsi(아심와르시)
Shane Higby(쉐인힉비) Stephane Cotte(스테판코테)

◆마스터 선임

강정일 서응렬 박세호 이충훈

 

◇전문위원 승진

◆전무급

신승혁 이종현 황우찬

◆상무급

강윤경 김인창 박제임스 박창진
안진우 이재경 홍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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