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대학병원 피부의료진 대상 연구과제 후원

[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017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신진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지원비를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9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재단법인 피부과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2010년부터 진행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수 임용 5년 차 이하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하는 네 명의 신진 과학자의 연구 과제에 아모레퍼시픽이 2년간 총 1억 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16년까지 연구자들에게 10억 4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2017년에도 경희대학교병원 정기헌 교수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사증후군과 아토피피부염·건선의 관련성 연구’를 비롯해 4건의 후원과제를 선정한 것.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바이탈뷰티연구소장은 수여식에서 “아모레퍼시픽이 더 나은 국내 기초 피부과학 연구 여건 조성을 위해 피부과학연구재단과 함께 올해로 8년째 이어온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 신진 피부 과학자분들의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전 세계인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선사하고,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최선의 연구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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