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빈 신임 수협은행장.(사진=수협은행 제공)

[소비자경제=민병태 기자] 수협은행이 6개월간의 수장 공백상태에서 잡음이 무성했던 내부 갈등을 정리하고 신임 은행장에 이동빈 전 우리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

이 신임 행장은 24일 서울 본사 주주총회에서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가 내놓은 원안대로 확정됐다. 앞으로 3년간 은행을 이끌어갈 이 신임 행장은 25일 취임식을 갖는다.

이 행장은 1983년 상업은행에 입행, 우리은행이 민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맡아 자산건전성 확보와 메가뱅크로 발돋움 하는데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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