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음악영화관 with JIMFF’: ‘JIMFF 리플레이’ 섹션. (사진=메가박스)

[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메가박스 음악영화관 with JIMFF(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메가박스 음악영화관 with JIMFF’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 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화제작 과 더불어 관객들에게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영화 상영과 함께 라이브 공연과 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영화제다.

실존 뮤지션의 삶을 다룬 음악 영화를 감상하고, 해당 뮤지션의 음악을 오마주한 라이브 공연을 현장에서 관람하는 ‘음악 들려주는 영화관’을 비롯해 ‘주제와 변주–뮤지션의 초상’, ‘시네마 콘서트’, ‘사운드 매니아’, ‘필름 오케스트라 – 할리우드 인 비엔나’, ‘JIMFF 리플레이’, ‘이야기가 있는 영화관’ 등 총 8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음악 들려주는 영화관에서는 음악 영화를 먼저 감상하고, 영화 속 음악을 영화관에서 듣는다. 첫날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장고 인 멜로디’와 재즈 밴드 박윤우 퀼텟의 연주, 두번째 날에는 영화<바지선에서 바흐를>과 영화 속 실제 뮤지션인 네덜란드 피아니스트 이보 얀센의 음악을 만난다.

시네마 콘서트는 태초 영화 음악의 원형을 따라, 무성영화와 라이브 연주를 감상하는 상영으로, 버스터키튼의 ‘항해자’에 밴드 신나는 섬이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익숙한 영화음악 명곡을 클래식의 본 고장 빈 방송교향악단의 공연 영상으로 만나는 섹션인 ‘필름 오케스트라 – 할리우드 인 비엔나’에서는 귀여운 여인의 음악을 작곡한 ‘제임스 뉴튼 하워드’와 그랜드 부다 페스트 호텔, 이미테이션 게임의 음악 작곡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작품을 선보인다.

‘JIMFF 리플레이’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역대 화대작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서칭 포 슈가맨>, <지휘자를 위한 1분>, <엘 시스테마>, <프랭크>, <치코와 리타> 등 총 5편을 상영한다.

이 외에도 ‘이야기가 있는 영화관’에서는 한국 멜로 영화의 정석으로 불리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함께 관람하고, 이 작품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과 조성우 음악감독과 함께 영화와 영화 음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메가박스 음악영화관 with JIMFF’의 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며, 필름/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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