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4지구에 초대형 스카이 브릿지 전망대 4개 선보여

한신4지구 스카이 브릿지 한강조망.(사진=롯데건설)

[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15일 있을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전에서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각오로 혁신적 설계를 도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롯데건설은 분야별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투입해 하이엔드(high end)격 신규 주택 브랜드를 추구하는 특화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의 조경학 스튜디오와 스폰서 협약 체결 및 세계적 건축가 마크 맥과 김백선 아트디렉터가 참여하는 드림팀을 구성했다.

한신4지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31개 동 총 3685가구, 공사비만 1조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로 조성돼 재건축 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롯데건설이 수주 시 신반포13, 14차와 더불어 반포권에서 4300여 가구가 넘는 롯데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지 중앙에는 롯데건설만의 초고층 기술을 접목한 라운드형의 주동 4개로 구성된 센트럴 랜드마크가 조성되고, 각 2개 동 상부를 스카이 브릿지로 연결해 입주민들이 한강을 비롯한 서울 전경의 전망을 360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 외관에 커튼월룩을 적용해 조형미와 개방감을 높이고, 금속 프레임 측벽(LED 경관조명), 저층부 석재마감(5개 층), 돌출 발코니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는 5개 존으로 구성되며, 우선 단지 내 설치된 4개의 스카이브릿지에는 고품격 커뮤니티 스카이존이 조성된다. 센트럴 랜드마크 상부에 들어서는 스카이 라이브러리 라운지와 스카이 짐은 도심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이밖에도 액티비티 존에는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대형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클럽 등이 조성되며, 대학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센터와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룸도 제공된다.

일상 속 휴식을 위한 조경시설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먼저 지상에 커뮤니티 공간과 어우러진 잠실야구장 규모의 다목적 광장인 센트럴 돔을 조성하고, 지상으로 통행하는 차량이 없도록 지하 차로를 설계해 입주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성을 고려했다.

단지와 지하철 8호선 잠원역을 직접 연결하는 1000평 규모의 대형광장과 200m 길이의 아케이드 공간은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것으로 호평 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향후 반포권에 롯데타운을 형성할 핵심 사업지인 한신4지구는 신규 주택 브랜드를 적용해 더욱 상징성을 높였다”며 “이를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유일무이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고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