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17.10.19  update : 2017.10.19 목 18:57
소비자경제신문
상단여백
HOME 산업 제약
대웅제약, 나보타 신공장 모멘텀 부각…주가 향방은?
대웅제약 본사.(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신문=장병훈 기자] 대웅제약이 11일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을 구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날 오전 12시 15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날보다 9.13% 상승한 1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나보타 신공장 KGMP 인증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나보타 공장 생산능력은 100억원에 불과하지만, 지난해부터 이미 최대 가동률 유지하며 나보타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3000억원 생산능력의 신공장 가동으로 멕시코, 태국, 필리핀 등 기존에 등록된 13개국에 나보타 수출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11일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에는 나보타 신공장 KGMP 인증 완료에 따른 매출 확대 및 중국 3상 IND(임상시험계획) 신청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대웅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에 따르면 대웅제약 3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한 225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1% 증가한 105억원, 순이익은 42.5% 늘어난 9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추정되고 동남아에 수출하는 ETC(전문의약품)와 OTC(일반의약품) 제품 및 미국에 수출 대상인 메로페넴(항생제)의 호조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오송 신공장의 감가상각비가 약 35억원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비용 및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 통제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1% 증가한 457억원으로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4분기에 나보타 신공장 KGMP 인증 완료 외에 중국 3상 IND 신청이 기대되고, 11월엔 미국 FDA(식품의약국) 공장 실사 개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장병훈 기자  npce@dailycnc.com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병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칼럼
[새벽 에세이] “인류 아마겟돈, 한반도 아니길”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북한이 쏜 ICBM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관통해 태평양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소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생각났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남북한이 일본의 공격에 맞서 태백산에 꽁꽁 숨겨놨던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미사일은 도쿄 상공을 가로질러 인근 무인도에 떨어진다. 일본을 마지막까지도 용서하는 끝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소설과 달리 어느 날 북한 핵미사일이 일본이 아닌 광화문이나 서초구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서울에 있는 모든 사람은 30초 이내 가

[이동주 의학 칼럼] 살충제 계란과 메르스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저의 아버지는 양계장을 하셨었습니다. 지금 저의 병원이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아버지의 양계장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저를 ‘양계장집 막내아들’로 기억하시는 어르신들이 종종 병원을 찾아주십니다. 저 또한 지금은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는 일을 하고 있지만 어릴 때는 아버지를 도와 닭 사료 주는 일, 계란 걷는 일, 닭똥 치우는 일 등 양계장일을 적지 않게 도우며 자랐기 때문에 저는 아직도 의사보다 ‘양계장집 막내아들’이 더 익숙한 것 같습니다.그래서인지 양계장에 관련된 얘기가 들려오면 아직도 저는 우리집 얘

[박재형 법률 칼럼] 미성년 범죄자는 어디까지 보호받아야 하나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얼마 전 여중생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유인하여 잔인하게 살인한 사건이 발생하여 전 국민을 경악시켰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그 충격으로부터 채 벗어나기도 전인 최근, 여중생들이 또래 여학생을 심하게 폭행한 사건이 알려지며 다시 한 번 국민들을 충격에 빠지게 하였습니다.앞에서 언급한 일련의 사건들이 더욱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는 것은, 이렇게 잔혹한 범죄의 가해자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성인보다 낮은 형을 선고 받거나, 심지어 형사 처벌을 전혀 받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현재 대한민국 형법 제9조는 “

[데스크칼럼] 내로남불의 덫에 걸린 ‘슈퍼 공수처’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내걸었던 대선공약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선 전에는 가칭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로 불렸다.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18일 발표한 공수처 구성의 밑그림을 살펴보면 공수처장과 그 아래로 차장을 두고 검사 30~50명, 수사관 50~70명 수사인원을 갖춰 최대 122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공수처의 수사대상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대법관, 헌법재판관, 광역지방단체장과 교육감 등 외에도

[데스크칼럼]부동산투기 잡으려면?…보유세 과세강화가 ‘상수’

[소비자경제신문 칼럼] 2채 이상 집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요즘 고민이 많을 것이다...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