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요 매체 NBC 등 타깃…강원도 "120일 앞두고 동계올림픽과 강원도 홍보"

2016년 8월 브라질 리우올림픽 기간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모습. (사진=강원도청 제공)

[소비자경제=유경석 기자]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을 활용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벤트가 열린다. NBC, CBS 등 유력 언론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브리핑이 진행된다.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최문순 도지사를 단장으로 이날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전략적인 해외홍보를 실시한다. 

이번 방문은 G-120 시기에 맞춰 평창동계올림픽 및 강원도 인지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홍보가 진행된다. 

오는 11일타임스퀘어 광장 Military Island 중심가에서 타임스퀘어 광고판을 활용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팔로어 등 SNS를 통해 쌍방향 마케팅으로 평창올림픽의 붐업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전 미식축구선수이면서 현재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하인즈워드가 타임스퀘어 이벤트에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NBC, CBS, Bloomberg, The New York Times 등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주요 매체를 타깃으로 올림픽 홍보 브리핑을 실시 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20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KiCK-OFF'를 브리핑하게 될 이날 행사에는 미국 영화배우 조나단 베넷, 뮤지컬 배우 김소향 등을 비롯해 프로듀서 Edward Bennett, 영화배우 Justin Chon, 유명 쉐프 Edward Lee 등 셀럽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동계스포츠 강국이자 세계 여론의 중심지 미국 방문이 1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홍보뿐만 아니라 강원도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8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대표단은 미국 뉴욕 일정을 마친 후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해외 최대의 한인사회이자 2028 하계올림픽 개최도시인 로스앤젤레스를 찾아 제 44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연계, 우수 강원상품 수출확대와 더불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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