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이언주 국민의당 의원이 불꽃축제를 비판 댓글이 논란이 되자 '보좌관 실수'라며 적극 해명했다. 

지난 2일 이 의원은  “나라 운명이 풍전등화인데 막대한 혈세 들여 불꽃축제하며 흥청망청하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지나가다 보니 사람과 차가 뒤엉켜 엉망인데 사방에 음식잔치 술잔치가 벌어져있고 하늘은 화약으로 뿌옇게 오염되어 있더라”라는 요지의 글을 써 네티즌의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이 의원이 이 글에 달린 댓글에 다시 댓글 달면서 “문재인 정권은 한화에 빚이 있는 것이다. 한화는 보수편인 척 하지만 실제로는 좌파 편이고 김대중 때 성장했다”라고 누군가의 댓글을 인용했다.

논란이 일자 4일 이 의원은 “불꽂축제 관련글에 달려진 공유댓글은 비상시 관리하는 보좌진의 실수로 올려진 것”이라며 “그러므로 제 의견과 관련없다. 착오를 드려 죄송하다”고 해명글을 올렸다.

한편 네티즌은 이같은 해명에 "보좌진 관리도 니 일이다"(yoon****), "지금 국민들에게 사과하는거야? 아니면 변명하는거야?"(fnwl****)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