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날씨)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귀경길에 오른 추석 연휴 주말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라도와 경남 서부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이 15도, 대전과 대구 역시 15도다. 전주와 광주는 16도, 부산 17도, 강릉 14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6일은 전국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흐리고 비가 오다가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밤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가 5㎜ 내외, 강원영동·경상동해안·남해안·제주도가 20~60㎜, 강원영서·충청도·남부지방·울릉도·독도가 5~30㎜ 내외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은 7일 새벽까지 비가 오겠지만 남은 연휴 기간에 비 소식은 없다”며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을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다소 늦게 귀성길을 생각한 시민은 빗길을 조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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