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금융’ 추진 강조, ‘글로벌 진출’ 등 핵심 사업 역량 집중

[소비자경제=민병태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행장 1명과 지역본부장급 6명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새로 충청·호남그룹 부행장으로 선임된 인사는 조충현 경서지역본부장으로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인 반월·시화공단 등 공단지역에서만 20여년을 근무한 기업금융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조 신임 부행장은 강한 추진력과 폭넓은 대고객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달성하는 등 IBK 영업방식을 격상시킨 인물로 조직 내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조 부행장과 함께 지역본부장급으로 차세대 주자 6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본부장급 선임 인사는 박희성 전략기획부장, 김재덕 퇴직연금부장, 윤보한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정낙은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 전규백 남중지역본부장, 이병강 충청지역본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아시아 금융벨트 구축’을 위한 글로벌 진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윤준구 글로벌·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은 유임됐다.

은행 관계자는 “영업현장에서 직원들을 직접 만나고 들은 생생한 소리가 고스란히 녹아든 인사로, 고객·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조해 온 김도진 은행장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반자 금융’ 사업의 밀도 있는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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