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로 유명한 고든램지가 “끝내주게 신선하다(Bloody fresh)” 극찬

카스의 새로운 광고 모델 고든램지가 촬영 내내 맥주 맛을 칭찬했다.(사진=오비맥주)

[소비자경제=장은주 기자] 카스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된 영국의 세계적인 셰프 고든램지가 광고 촬영 내내 맥주 맛이 ‘끝내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비맥주는 27일 카스의 새로운 모델로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를 발탁해 한국 맥주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새로운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10여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의 레스토랑은 이미 미슐랭 스타 16개를 받았다. 그는 유명 TV 프로그램 ‘헬스 키친’, ‘램지의 키친 나이트매어’ 등을 운영하며 독설이라고 할 정도로 직설적인 화법의 까다로운 음식 평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TV 광고는 까다로운 미식가로 알려진 고든 램지의 객관적인 맛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맥주 카스의 특색과 우수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치맥(치킨+맥주), 삼맥(삼겹살+맥주), 피맥(피자+맥주) 등 라거 맥주의 궁합을 즐기는 한국의 고유한 식문화를 고든 램지의 시선에서 유쾌하게 담았다.

이번 광고 촬영지인 LA 한국 식당에서 그는 평소 즐겨 쓰는 표현인 ‘Bloody(끝내주다)’를 연발하며 “삼겹살의 고소한 풍미와 치킨의 바삭거리는 식감이 카스의 톡 쏘는 맛과 잘 어울린다”며 “특히 맥주 맛은 ‘끝내주게 신선하다(Bloody fresh)’”고 평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다양한 안주와 함께 맥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가장 ‘한국적인’ 맥주”라며 “세계적인 미식가 고든 램지도 인정한 맛과 품질에 자부심을 표현한 이번 광고를 통해 카스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맥주 시장은 라거 계열이 9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풍부한 탄산과 상쾌함이 특징인 라거 맥주는 음식과 함께 물처럼 마시기 좋고, 가볍고 부드러운 목 넘김으로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아 안주 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서 주로 소비된다.  

카스 캔 맥주는 생산한 지 한달 미만, 병맥주는 2~-주가 되기 전 소비자들에게 유통된다.(사진=오비맥주)

 유통과정 신선도 유지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

오비맥주는 카스의 유통 과정에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스는 제품 판매 속도가 빨라 회전율이 높은 편이다. 캔 맥주는 생산한 지 한 달 미만, 병맥주는 2~3주가 되기 전 소비자들에게 공급돼 신선도가 뛰어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의 신선함은 ‘후레쉬캡(Fresh Cap)’ 기술은 자체 개발된 용법으로 카스 병 제품에 적용된다. 후레쉬캡은 병마개 내부를 특수 설계해 맥주의 맛과 신선함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특허 기술이다. 기존 제품보다 밀봉력이 강해 맥주를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다.

또 카스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브랜드 선호도와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자리 잡았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칸타 밀워드 브라운(KMB)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 2405명 대상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카스 브랜드가 43.3%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로 꼽혔다. 이는 국내 경쟁제품과 비교해도 10배가량 높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린 대한민국 대표 맥주”라며 “카스만의 독보적인 신선함과 한국적인 맛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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