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박물관. (사진=소비자경제)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5개 국립과학관에 대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역대 최장 명절 연휴(9.30~10.9)를 맞아 여유롭고 풍성한 추석 분위기 조성을 위함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추석맞이 ‘달 사진 전시회’, ‘한가위 스마트 달맞이(10.5~10.7)’, ‘추석 특별 전시해설 및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한국의 전통놀이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민속놀이를 과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 한가위 한마당’, 국립광주과학관은 ‘추석맞이 과학문화체험 한마당’ 등 과학관별로 가족들과 과학관에서 추석을 즐기며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외에도 국립중앙과학관의 ‘스코틀랜드 무빙토이 특별전’, 국립대구과학관의 ‘몽골 대초원의 동물 특별전’, 국립부산과학관의 ‘2030 미래도시 특별전’ 등이 개최된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온 가족이 편안하게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8일간(10.2~10.9, 추석 당일은 휴관) 4개 국립과학관(과천, 대구, 광주, 부산)은 상설전시관 입장료를 50% 할인 운영한다.

연중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은 주차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대구과학관은 몽골 대초원의 동물특별전을 50% 할인하고, 광주과학관은 한복 입은 고객 상설전시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과학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과학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며 과학기술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동안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 www.science.go.kr(10.2 정기휴관)

국립과천과학관 : www.sciencecenter.go.kr

국립대구과학관 : www.dnsm.or.kr

국립광주과학관 : www.sciencecenter.or.kr

국립부산과학관 : www.scipo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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