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점 앞 150명 넘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22 새롭게 오픈한 유니클로 신사점 앞에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 오픈 전부터  150명의 소비자들이 대기하고 있다.(사진=유니클로)

[소비자경제=장은주 기자] 유니클로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이 출시 직후 품절대란을 겪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유니클로는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JW 앤더슨과 함께 출시한 2017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JW앤더슨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영국 고유의 감성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에 기능성을 추구하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의 가치를 반영한 감각적인 상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영국의 전통적인 스타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트렌치 코트, 울 블렌드 퀼팅재킷, 페어 아일 스웨터 그리고 스트라이프 스카프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준비했다.

JW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행렬은 22일 새롭게 오픈한 유니클로 신사점 앞에서도 150명이 넘는 고객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전 8시 판매를 시작한 온라인 스토어의 경우 패디드 백팩과 보더 스카프 등 일부 악세서리 상품들이 5분만에 품절됐고, 여성용 ‘오버사이즈 터틀넥 스웨터’와 남성용 ‘라이트 다운 재킷’ 등은 15분만에 일부 색상이 전 사이즈 매진됐다. 

또한 오픈 두 시간만에 여성용 ‘러플랩 스커트’ 등 총 7개 상품은 모든 색상과 사이즈의 제품이 완판됐고 대부분의 상품 또한 일부 사이즈만 남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신사점 앞에서 대기한 박 모(30, 여) 씨는 “평소 좋아하던 브랜드인 JW 앤더슨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출시 전부터 원하는 제품을 체크해뒀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며 “이번 JW앤더슨 콜라보레이션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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