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정밀의학과 환자중심 의료’ 주제로 130명 의료 관계자 참석

(사진=경희의료원)

[소비자경제=장은주 기자] 환자 중심의 의료를 실천하기 위해 130명의 의료 관계자가 모여 토론의 장을 열었다.

경희의료원은 지난 14일 정보행정동 지하1층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1회 협력의료기관 초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맞춤형 정밀의학과 환자중심 의료’를 주제로 김건식 경희대 병원장을 비롯해 130명의 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 1부는 ‘고난도 정밀 암수술’을 주제로 경희의료원 로봇수술팀이 강좌를 진행했다. △대장암(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 △갑상선암(갑상선내분비외과 박원서 교수) △간담도췌장암(간담도췌장외과 박민수 교수) △부인암(산부인과 최영준 교수) △구강·인후두암(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 △신장암(비뇨기과 이상협 교수) 총 6명의 교수진이 참여해 로봇수술의 치료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환자중심 보건의료정책’ 이해와 대처를 위한 △CS혁신·고객만족 및 환자 경험 향상 전략(정용엽 고객지원본부장) △환자중심의 간호 혁신·간호간병통합서비스(허정자 병동간호1팀장) △직원감염, 잠복결핵(박기호 감염내과 교수) 등 토론이 이어졌다.

동두천 중앙성모병원 원무부장은 “평소 접하기 힘든 내용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매년 세미나를 통해 자연스러운 협력관계 구축에 힘쓰고 있는 의료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 진료협력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의뢰한 회송 시범사업을 수행하며 협력병원과의 정기적 세미나 등을 통해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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