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치 헤키요회(辟雍会) 회장 등 일행 지난 11일 송곡대 방문

[소비자경제=유경석 기자] 강원 춘천시 강촌에 위치한 송곡대학교와 일본 동경학예대학 총동문회가 한일글로벌교육을 위해 손을 잡는다. 

14일 송곡대학교에 따르면 일본 교원양성 중심대학인 동경학예대학의 총동문 조직 헤키요회(辟雍会) 회장단은 지난 11일 송곡대를 방문하고 한일글로벌교육과 산학사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협의했다. 

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에서 마련된 이날 모임에는 헤키요회에서는 마부치 사다토시 회장(동경학예대학 명예교수), 니이타 사토시 부회장, 아라카와 에쓰오 동경학예대학 교수, 김범수 한국헤키요회 회장(동경학예대학 특명교수・일본 사단법인 국제교류진흥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헤키요회(辟雍会)는 일본의 교육관계자가 중심이 된 일본 전국 조직으로, 격변하는 글로벌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 및 산학연대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송곡대 이일구 교수(레저스포츠과)의 일본 사단법인 국제교류진흥협회(JAI) 및 헤키요회 초청 방문을 계기로 한일문화관광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공동협력하고 있다.

송곡대 평생직업교육대학 이일구 단장은 "이번 헤키요회 방문에서 송곡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한일 글로벌 산학연대사업 협력에 관해 합의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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