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달동네, 인천 소래포구 등 개발 전 삶의 모습 그려

미술작가 김희주의 개인전이 서초동 유디치과 유디갤러리에서 열린다.(사진=유디치과 제공)

[소비자경제=장은주 기자]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삶의 그림을 그린 김희주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유디치과는 서초동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미술작가 김희주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서울의 달동네와 인천 소래포구 등 개발로 인해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심정과 개발된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선 옛날의 삶의 모습을 표현했다.

김희주 작가는 이탈리아 루치아나 마타릉 박물관을 비롯해 프랑스 마르세유 라홍 갤러리, 독일 하노버 뮬레 뮤지엄 등 국외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160회가 넘는 단체전 및 그룹전에 참여해 인정받은 작가다.

김희주 작가는 “지금은 사라져 추억이 돼버린 옛날 우리들의 어렵고 힘들었던 삶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의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정기적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