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노인 오찬 및 공연 관람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8일 주택연금 출시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최불암 주택연금 홍보대사, 주택연금 가입자 대표가 참석해 떡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소비자경제=유경석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8일 주택연금에 가입한 고객 중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주택연금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노인들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60대와 70대 주택연금 가입자(2016년 7월~2017년 6월) 중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주택연금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자와 명예홍보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오찬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김재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주택연금이 빠르게 성장해 올해 5만번째 가입고객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택연금과 함께 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택연금이 어르신들의 노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연금은 2007년 7월 출시 이후 10주년을 맞은 올 1월 가입자가 4만명을 넘어섰으며, 2017년 7월까지 총 4만 5,959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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