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

[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웹툰 콘텐츠와 영상플랫폼을 결합한 국내 최초 웹툰 소개 전문방송 ‘툰톡’이 지난 4일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런칭한 이후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툰톡’은 국내 최대 크리에이터 에이전시 그룹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대표 박재홍)와 국내 최대 방송촬영 전문업체 C-TEAM(대표 김성현)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 방송의 장점으로는 한 달에 2000편씩 쏟아지는 다양한 웹툰 중 무엇을 봐야할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오래된 인기 작품부터 따끈따끈한 신작과 숨은 명작에 이르기까지 웹툰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논스톱, 하이킥 등의 시트콤을 연출한 조찬주 감독과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을 거친 이선영 작가의 호흡이 더해지며 더욱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대 만화애니매이션학과 한창완 교수가 MC를 맡아 전문성을 더하고, 드라마 ‘싸인’의 극본과 영화 ‘라이터를 켜라’ 등을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1회 게스트로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연재 한 달여 만에 네이버 웹툰 일조회수 1위에 오른 하일권 작가가 스테디셀러 웹툰 ‘스퍼맨’을 소개하며, 작가가 직접 전해주는 ‘스퍼맨’ 작품의 캐릭터 분석, 원작배경, 집필 에피소드 등 평소 독자들이 궁금해 하던 웹툰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툰톡’영상이 공개된 지난 4일부터 네이버 TV에서 채널 구독하기를 누르거나 영상을 정주행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이디야커피 기프티콘과 하일권 작가의 사인이 담긴 단행본, 장항준 감독의 신작 ‘기억의 밤‘ 시사회 티켓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는 방송, 영화, 광고,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들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저작권 관리를 하는 회사로, 2017년 ‘대한민국 브랜드웹툰 대상’에서 ▲대상 ▲최고상 ▲특별상을 휩쓸며 웹툰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최근 웹툰 원작 콘텐츠의 드라마와 영화의 연이은 성공과 더불어 한류열풍으로까지 번지며 웹툰 시장은 오는 2020년엔 1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크릭앤리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툰톡’런칭을 통해 보다 더 웹툰과 독자 간의 새로운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웹툰을 포함한 영상 콘텐츠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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