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아이다>, <로엔그린>, <예브게니 오네긴> 총 3편의 작품

안나 네트렙코(사진=메가박스 제공)

[소비자경제=유주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최고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가 출연하는 특별 상영을 진행한다.

‘안나 네트렙코’ 특별 상영에서는 <2017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아이다>를 비롯해 <로엔그린>, <예브게니 오네긴>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7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아이다>는 오는 20일(일) 오후 2시, <로엔그린>은 오는 27일(일)부터 10월 4일(수), <예브게니 오네긴>은 10월 7일(토)부터 10월 31일(화)까지 메가박스 전국 11개 지점(코엑스, 센트럴, 신촌, 목동, 킨텍스, 분당, 하남스타필드, 광주, 대전, 대구, 부산대)에서 상영될 계획이다. 

<2017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 아이다>는 ‘안나 네트렙코’가 ‘아이다’ 역에 처음 도전하는 공연인 동시에 우리 시대 최고의 베르디 해석가인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를 맡아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관객들은 이미 현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팬들의 사랑을 입증한 이 작품을 메가박스의 중계 상영을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이끄는 오페라 <로엔그린>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의 2016년 공연작으로 선보인다. 

두 명의 슈퍼 스타 ‘안나 네트렙코’와 ‘표트르 베찰라’가 출연하는 이 작품은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안나 네트렙코’가 연기하는 주인공 ‘엘자’는 기존의 백치미 가득한 캐릭터가 아닌 열정이 가득한 성숙한 여인상으로 재해석해 보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예브게니 오네긴>은 차이콥스키의 가장 성공한 오페라로 손꼽히며, 올해 선보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공연작이다. 탄탄한 문학적 구성에 깊이 있고 세련된 선율미가 더해져 드라마틱한 오페라의 정수를 제공한다.

한편, ‘안나 네트렙코’와 그의 남편 ‘유시프 에이바조프’의 첫 번째 듀엣이자 그녀의 첫 번째 크로스오버 앨범이 9월 1일 유니버설뮤직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권지혜 메가박스 클래식소사이어티 담당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오는 10월 국내에 내한 예정인 ‘안나 네트렙코’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당대 최고의 소프라노인 그녀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무대 위 카리스마를 국내 관객들이 스크린을 통해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티켓 가격은 지점마다 상이하며 3만~3만 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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