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병원(사진=중앙대학교 병원 제공)

[소비자경제=유주영 기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8월 3일, 병원 송봉홀(구, 동교홀)에서 ‘한부모 가정 건강 그물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부모 건강 그물망 지원사업이란, 한부모 가정의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家長)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여 이들이 건강한 삶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의료복지 사업이다.

경제적 상황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한부모 가정의 가장들은 종합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또한 예상치 못한 질병을 발견했을 경우 치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두산의 후원과 (재단법인)바보의 나눔이 공동으로 지원하여 진행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난 7월 24일~28일까지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각 기관을 통해 지원한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가장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정밀건강검진을 받게 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중앙대병원 김성덕 원장은 “여기에 참석한 분들에게 정확한 건강검진을 시행하여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중앙대병원은 환자중심이라는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하여 지속적이고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지난 2013년도부터 ㈜두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의료취약계층 중증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명의 환자(300,000,000원 지원)에게 검사, 입원 및 수술 치료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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