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심병원(사진=한림대학교의료원 제공)

[소비자경제=유주영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혈관관리, 빈혈관리 등 진료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결과에 따라 가감지급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7.9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종합점수 96.9점으로 전체 평균 점수 83.1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두 병원 모두 가산지급대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가산지급대상은 1등급이면서 상위 10%의 기관이며, 감산지급대상은 종합점수가 65점 미만인 기관이다.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은 “한림대의료원은 ‘폐렴 적정성평가’ 외에도 ‘폐암 적정성평가’, ‘대장암·유방암·위암 적정성평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평가’ 등 심평원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1등급을 얻었으며 의료 질 부문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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