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사진=진에어)

[소비자경제=나승균 기자] 진에어가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진에어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채용 계획을 안내하고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남녀 신입 객실승무원으로, 총 9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상반기 90명 채용에 이어, 하반기에도 90여명 채용 계획으로 2017년에 약 180여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채용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최소 학력 및 신장의 제한은 없으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영어 및 제2외국어(일본어, 중국어)능통자는 채용 전형에서 우대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2차 면접, 건강 진단 및 체력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 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는 10월경에 입사해 객실 안전 훈련 및 서비스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12월부터 업무에 투입 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신규 기재 도입 및 노선 확대 등 사업 성장에 맞춰 지속적으로 객실승무원 채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역량 있는 인재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차별 없는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2008년 창립 이후 연령·전공·성별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학력 제한은 2014년 하반기 이후 지원 자격에서 폐지한 바 있다.

한편 진에어뿐만 아니라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하반기 역대 최대 규모의 신규 채용을 진행해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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